울산 동구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들의 이웃돕기 성금을 빼돌려 교사들의 회식비로 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들의 성금을 유용하고 학교 기자재와 교재 납품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김 아무개 교장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전국의 그 누구도 감히 도발하지 못한 일제고사 반대투쟁에 대해 해임과 정직을 때린 김상만 교육감의 행위는 징계 교사 3명에게 한 행위가 아니라 울산교육과 교사, 학생, 시민에게 한 행위에 조금도 다르지 않다\"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에 동행한 교사 3명에 대한 울산교육청의 중징계 결정이 발표되자 전교조울산지부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체험학습에 동행한 교사들이 중징계 처분을 받아야 한다면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교육감과 교육관료들도
울산교육청이 일제고사 당일 체험학습에 참여한 교사에 대해 해임 등 중징계 결정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울산 교육감과 교육관료에 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 감사청구 및 검찰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달 30일 열린 징계위원회 결과 체험학습에 동행한 조 아무개 교사에 대한 해임과 박현옥 울산지부수석부지부장과 김 아무개 교사의 정직을 통보했다. 올해 치러진 일제고사 관련 첫 해임 교사가 나온 것.
학교 휴직중인 노조 전임자, 일제고사를 치르지 않은 고교 교사, 부친의 병원 동행을 위해 연가 신청을 하고 학교장의 결재까지 받은 교사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울산교육청이 오는 14~15일 치러지는 전국 일제고사 채점을 사설업체에 맡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자 전교조울산지부가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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