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조만간 우리 곁을 떠나갈 대상들을 보여준다. 노인의 늙은 소는 세상을 떠났으며, 그 뒤를 노인과 할머니가 따를 것이다. 그리하면 그들의 낡고 누추한 농가도 버려질 터. 노인의 지게와 낫과 오랜 농기구들도 같은 여정을 시작할 것이 분명하다.
현재 한독협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영화 <워낭소리>를 관람하는데 한독협 중앙운영위원회가 참가한 일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답을 구하고 싶은 것은 독립영화가 어떤 이유로 \'성과\'나 \'실리\'를 최우선으로 섬기냐는 점이다.
이명박의 <워낭소리> 관람으로 불거진 논란과 고민들
언론이 개봉 20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주인공인 80대 노부부의 일상을 파괴하고 있다.
팔순의 농부와 죽음을 앞둔 늙은 소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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