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년 행사인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퍼레이드’를 월가점거운동 시위대가 점거, “깨어나라, 2014”를 외치며 새해 맞이 행진 시위를 벌이고 올해 대중적인 점거시위의 첫 장을 열었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하지만 우리 시대를 규정하는 이 혼란을 부둥켜 안는다. 늘어가기만 하는 부채, 줄어드는 일자리 기회와 사라지는 시민권의 현실에서 도전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외형상의 유사성에 현혹되어, 전혀 질이 다른 운동을 동일시한 오류는 결국 (자기)비판이란 이름 아래, 극우적 티파티운동에 대한 의도하지 않은 찬사를 바치고, 다른 한편에서 오큐파이 전사들의 등에 비수를 꽂으면서 오큐파이의 소멸에 안도하는 국가권력과 보수적 제도언론의 공세에 좌파적 외관으로 포장하는 우를 범했다.
무엇보다도 월가점거운동의 핵심은 99%의 계급성이다. OWC는 2011년 가을투쟁을 통해 21세기의 계급문제를 의제화했고, 현재의 위기구조가 해소되지 않는 한 OWC의 시리즈는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OWC의 향후 과제는 맑스의 옛날 표현을 빌자면 OWC의 즉자적 계급성을 대자적 계급성으로 전화시키는 것이다.
저항의 빠른 확산은 지구적 금융제도와 다국적은행들에 의한 압도적인 불평등에 대한 일반 대중의 대답이다. 계속적인 행동이 오는 주중에 계획돼 있고 맨하탄 자유광장 점거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월가점거운동이 미국 전역 그리고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기업의 탐욕\"에 맞서 빼앗긴 99%의 공동 행동을 외치며 시작한 뉴욕 월가 점거운동에 발맞추어 8일을 기점으로 미국 내 70개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으며 여기에 6백개 사회단체들이 참여했다. 세계 1000개 이상의 도시에서도 월가점거운동에 함께하는 시위를 진행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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