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위도원전센터 원점서 재검토’ 보도 파장
<2신>청와대 사실부인에 따른 부안 현지 반응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의 11시 브리핑에는 ‘중앙일보 오보’에 대한 해명이나 입장발표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진식 산자부 장관이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도 원전센터 원점서 재검토 여부’에 대한 질의에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정부는 반대 주민들을 설득, 원전센터 건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져 원점 재검토는 사실상 부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중앙일보에 보도된 ‘원전센터 원점서 재검토’ 기사에 따른 부안 군민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었다. 아침 논일을 하러 가다가 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들은 한 주민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이곳 저곳 전화를 하고 신문을 뒤적이며 사실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제 정말 핵폐기장 백지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하던 이 주민은 청와대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정부가 하는 말 어떻게 믿겠느냐”며 반신반의했던 주민들은 청와대의 사실부인 소식에 “해프닝으로 시작했다가 해프닝으로 끝낼려고 한다”며 실소를 금치 못하면서도, “전면 재검토 소식이 오보였다고 하더라도 청와대에서 부안 민심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라면, 조만간 긍정적인 상황이 만들어 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사회
클리핑기사
2003.09.23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