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성희롱 피해자가 서초경찰서 앞에서 집회의 자유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이 ‘집회의 자유’는 요원해 보인다.
민주노총 산하의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는 지난달 11일부터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건물 주위에 집회신고를 해 왔다. 집회명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촉구 결의대회’이며, 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풀(full)로 채웠다. 하지만 단 한 차례도 민주노총 앞에서 비정규직 결의대회가 열린 적은 없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네트워크(비없세)’의 촛불 문화제가 ‘비정규직 철폐’ 집회로 가로막혔다.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이 지난 2년간 노조 및 시민단체의 집회를 막기 위해 건물 앞 ‘유령집회’신고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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