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김명호 교수는 1987년에 내려진 판례에 의해 1997년 재판에서 패소했고, 1997년부터 10년의 시간이 흐른 2007년 재심 소송에서 다시 패소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 얼마나 역설적인 연대기의 기록인가.
국가가 인민의 생 기초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흐뭇한 일이다. 국가는 인민의 뒷통수를 쳐서 자기 배를 불리거나 또는 인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자본한테 팔아 넘기는 따위의 짓거리를 하면 안 된다. 그저 인민에게 봉사하는 걸로 만족해야 한다.
"이제 만물이 소수자입니다. 물과 흙바람이 소수자이고 뻘의 조개와 들판의 곡식이 소수자이며 농민과 노동자 청년 여성 장애인 학생 예술인이 소수자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소수자입니다."
지금부터 다시 20년 후에도 젊은 진보주의자들이 있을 거잖아요. 그 진보주의자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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