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지 않아도, 배우지 않아도 스스로 살 길을 찾는 생명체가 우리 둘레에는 널려 있다. 그러나 사람은 유전정보 형태로 물려받은 본능으로만은 살아남을 길이 없다. 먹는 것, 입을 것, 잠자리……. 모두 가르치고 배워야 마련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은 백년의 대계’가 아니라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뒤로 종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이 밟아야 할 삶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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