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형

[코뮌영상] 고 윤주형 동지 49재 – 한 노동자의 절규 \”망자를 모욕한 자는 술 올리지마 !\”

[코뮌영상] 고 윤주형 동지 49재 – 한 노동자의 절규 \”망자를 모욕한 자는 술 올리지마 !\”

코뮌영상네트워크 고 윤주형 동지 49재 일시 및 장소: 2013.3.17 12시 마석 모란공원 고 윤주형 동지 49재에서, 동지들의 내부 모순을 비판하는 한 노동자의 절규 \”무슨 자격으로 거기에 술을 올려, 망자 모욕한 자는 거기 술 올리지마, 니들 양심이 그걸 알 거야, 양심의 울림으로 살아가.. 알았어?\” [윤주형 동지가 남긴 유서] 무엇을 받아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이 그런 것을 어쩔 수 없었답니다. 아무도 내 이름을 기억하지 않았으면 하고 구구절절을 남깁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혹여, 다만, 어울리지 않는 열사의 칭호를 던지지 마세요. 잊혀지겠다는 사람의 이름으로 장사하는 일은 얼마나 잔인한 일인지요. 아마도 저는 평생 엄마를 찾아 헤맸나 봅니다. 조직도 노조도 친구도 동지도 차갑더라구요. 허기진 마음을 채울 수가 없어 너무 힘이 들었지요. 버티는 일조차 힘이 들더라. 세상에 낳는 건 누구나 평등해도 사는 일은 그렇지 않았는데, 참 다행인 것은, 그 누구나 죽음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네요. 다행, 참 다행. 나에 대한 원망도 함께 사라졌으면, 주지 못한 뜨거운 내 마음은 남지 않고 조용히 사라졌으면 그럴 수 있다면 가난한

[영상에세이] 고 윤주형 동지 가는 길 & 아무도 모른다

[영상에세이] 고 윤주형 동지 가는 길 & 아무도 모른다

동지들이 죽어나간다. 이젠 집회에서 사람들 얼굴 보는 일도 겁난다. 저 대오 속 누군가에게 또 무슨 험한 일이 벌어지지나 않을까 그런 두려움이다. 윤주형 동지처럼 간 2011년 숲홍 이상현 동지의 장례식장에서 활동가긴급구조시스템 \’레프트119\’를 제안한 며칠 후 그 곳에서 참여를 약속했던 한 동지로부터 어색한 전화 한 통이 날아들었다. 민노총 간부인 그는 다짜고짜 \”왜 명칭이 \’레프트\’인가\” \”그럼 엔엘은 같이 못하겠네..\”라면서 또 \”조직활동가는 조직에서 책임지는 거 아닌가\”(조직외 활동가는 별로 없을테고 따라서 레프트119가 별 필요 없다는 얘기로 들림).. 라고 거칠게 말했다. 명칭은 가칭이니 중지를 모아 만들면 될 터이고, 극심한 트라우마의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번아웃(소진) 치유를 위해서는 조직(노조가 대부분)과 정파를 넘어서는게 좋지 않겠나라고 설명했지만 소통불능이었다. 그 민노총 간부 말처럼 정규직 쪽 활동가야 일하다 뭔 변고가 생겨도 변호사 비용부터 활동비/생계비까지 보장되니 별 문제가 없는 게 사실이다. 그는 자신이 속한 정규직 영역의 얘기를 있는 그대로 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땅에서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비정규직이거나 비공식부문 노동자들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 별로 문제의식이 없었던지 이 쪽에 대해서는 전혀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약속 지키기 위해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 고 윤주형 조합원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약속 지키기 위해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 고 윤주형 조합원

윤주형 씨가 울먹이자 청중들이 힘찬 응원의 박수로 보내준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이동우 씨에게 넘어온다. 이동우 씨는 투쟁의 과정에서 정견과 그에 따른 결과가 다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자신이 피해를 보았다고 해서 누군가를 ‘찝어서’ 분노하는 것이 좋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어떻게 죽은 사람이 죽은 날 재입사를 해요?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어떻게 죽은 사람이 죽은 날 재입사를 해요?

“사무장님도 알고 계시듯이 윤주형 동지가 신규입사 할려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원직 복직의 그 의미는 해고 자체가 부당하다라는 것, 지난 3년 넘게 투쟁했던 그것을 함축하고 있잖습니까? 그래서 한 번 더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 끝에 여기까지 오셨지만 노동조합이 한 번 더 회사랑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차노조, 고 윤주형 씨 원직복직 재협상 나선다

기아차노조, 고 윤주형 씨 원직복직 재협상 나선다

기아차 화성지회 비정규직 해고자였던 고 윤주형 씨의 ‘원직복직’ 관련 협상이 재개된다. 백석근 민주노총 비대위원장과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은 4일 오후 5시경, 빈소를 방문해 ‘원직복직을 재교섭하겠다\'고 밝혔다.

고 윤주형 씨 원직복직 끝내 안받아져

고 윤주형 씨 원직복직 끝내 안받아져

지난 28일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기아차 해고자 윤주형 씨에 대한 장례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1일 새벽 예정대로 장례절차가 진행될 지 모르는 가운데 해복투 측이 새벽 3시 30분 경 장례식장 입구를 막고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영정사진만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는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영정사진만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는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가 故 윤주형 조합원의 빈소에 조문을 왔다. 장례식장 앞에서는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아자동차지부 정규직 집행 간부들을 대동하고 온 배재정 지부장이 故 윤주형 씨의 영정 앞에 두 번 절을 한다. 그리고 상주인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해고노동자인 김수억 씨, 이동우 조합원과 맞절을 한다.

시신 없이 고 윤주형 씨 장례 강행하나

시신 없이 고 윤주형 씨 장례 강행하나

기아차 화성지회가 예고했던 31일 고 윤주형 씨의 장례를 하루 연기하고, 회사와 재교섭을 결정했다.

\”여전히 노동자가 목숨을 잃어야만 하는 세상\”

\”여전히 노동자가 목숨을 잃어야만 하는 세상\”

29일 오후 7시 기아차 화성공장 북문 주차장 앞에서는 28일 사망한 고 윤주형 씨를 추모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기아차 대의원과 조합원, 인수위 앞 투쟁을 전개 중인 투쟁사업장 공동투쟁단 노동자들까지 500여 명이 모여 윤주형 씨를 추모했다.

고 윤주형 조합원, “노조도, 동지도 차갑더라”…사라져간 복직의 꿈

고 윤주형 조합원, “노조도, 동지도 차갑더라”…사라져간 복직의 꿈

기아차사내하청분회 해고자 고 윤주형 씨가 남긴 유서에는 해고 후 고통스러웠던 시간과 투쟁 과정에서의 외로움이 담겨 있었다. 그는 “조직도, 노조도, 친구도, 동지도 차갑더라”며 “허기진 마음을 채울 수가 없어 너무 힘이 들었다. 버티는 일 조차 힘이 들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