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통일누리] 생활·지역 밀착형 전쟁연습 감시활동에 나서자
을지프리덤가디언(UFG)반대!반전평화!!를
위한 공동행동을 함께하며
민주노총 인천본부 정책기획국장 문경근
올해 4월부터 인천지역의 새로운 연대 운동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여 7월에 기자회견을 통하여 인천지역연대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민주주의 수호, 신자유주의 반대, 반전평화를 위한 인천지역연대준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인천 지역연대준비위원회는 올해 말까지는 준비위원회 활동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기간에는 연대활동사업의 실천을 통하여 상설연대기구의 위상과 역할을 정하는 일이 순리라 믿고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북침 전쟁 연습인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반대 투쟁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적 투쟁계획은 인천평통사에서 준비하였고 나머지는 다른 단체조직들과 역할 분담하여 진행했습니다. 인천시청앞에서 공동기자회견과 1인시위, 인천지역 중점역(동암역, 부평역)에서의 선전전, 각 단체마다 플랭카드 걸기 등을 실천하였습니다. 다소 단체마다 참여범위와 실천의 내용들에 대하여 차이는 있었지만 서로 자기 일처럼 충실히 실천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동 실천을 통하여 연대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과 아울러 그 동안 반전평화가 남의 일로 여겨졌던 것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UFG반대 투쟁은 통일, 노동, 환경, 빈민 등 각자 다른 분야의 일들이 서로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 일이며 충분히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전쟁을 위하여 미군에들에게 주어지는 사업비를 아끼어 노동, 환경, 교육에 투자한다면 많은 문제가 함께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실천은 인천지역연대 차원에서 함께 준비한 작은 출발일지 모르지만 큰 연대를 위한 모색과 대안 창출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음을 스스로 느낍니다.
김강연(인천평통사)
2009.10.12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