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대병원 분회(이하 서울대병원 노조)가 23일 5시부터 파업 투쟁에 돌입했다. 서울대병원은 비상경영을 주장하며 환자로부터 더 많은 수익을 얻어 내라고 노동자들을 다그치면서, 노동자들이 주장하는 공공의료 확대 요구와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무시하고 있다.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6일 근무, 일요일도 3주에 한번, 하루도 빠짐없이 일해야 받는 돈이 116만원. 국립 서울대병원 청소미화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다.
\'민들레\'. 대덕프라임이란 용역회사에 소속된 서울대병원 청소용역 노동자 150여 명이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에 가입하면서 만든 분회 이름이다. \'민들레\' 분회는 의료연대 서울대 지역지부에 가입해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 본관 2층 로비에서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그리고 \'인권회복\'을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대병원분회는 21일 10시 서울대병원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라매병원은 비정규직 해고 철회하고 환자진료업무의 외주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병원에서 2년 동안 일했던 비정규직 285명이 전원 정규직이 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중규직’이 아니라 완전한 정규직이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이같은 이유들을 들어 CCTV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을 감시하려는 불순한 의도와 환자, 보호자, 직원에 대한 몰상식하고 비인권적 태도\"라고 병원 측을 비판했다.
울산대병원분회는 지난 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 이후 6일, 7일, 10일 부서별 철농으로 투쟁을 확대하며 병원측과 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1년 이상 상시근로자에 대한 완전 정규직화와 중환자실 간호인력 증원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공공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이 간병인들에게 식권 지급을 중단하고 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간병인 탄압을 저질러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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