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통일누리] 꽃걸음
숨통이 막혀 19세기 잠꼬대인가 두 차례 뽑기에서 연거푸 뒷걸음쳤다 못난 가르침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事大의 검은 아가리를 향해 돌진한다 어디까지 갈 것인가 어디 쯤에서 부딪쳐 부서질 것인가 절망, 다음엔, 희망이, 동서남북을 쳐다본다 초봄 매화 목련이 피었구나 천재 선배가 맺어준 좋은 날 아름다운 향수는 유효해 멀리서, 가까이서, 바로 이웃에서, 아무리 알리질 않아도 절정의 태양은 마냥 솟아 놀랍구나 사철 갖가지 꽃을 피워 앞걸음치라 알러주며 사랑의 꽃길을 밝혀준다
민족시인 이기형 / 사진 홍보팀 김현진
2008.05.15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