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쿠~~~웅" 살람과 저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였다가 주위를 살폈지요. 유리창은 깨지지 않았어요. 저는 바로 카메라를 집어 들고 옥상으로 향했지요. 살람도 뒤 따라 왔구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로켓포 소리가 들렸어요. '퍼 엉!' 포탄이 폭파되는 소리가 아니라 로켓포를 사격하는 소리 같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 또 '퍼~~엉!'
최근에는 바쿠바에서 다시 치열한 저항세력과 점령군, 그리고 이라크 임시정부군 사이에 교전이 있고 어제는 팔루자에 다시 공중 폭격이 개시되었다. 미친 미군들. 살인자들.
한국정부는 얼마 전까지도 이라크 평화재건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더군요. 작년 한국군 추가 파병 결정이 있을 때 파병찬성론자들이 입에 달고 다녔던 이 새빨간 거짓말 때문에 얼마나 창피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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