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달린 상영관 \”708호, 이등병의 편지\”
김 : 지금 영상에 소개해드린 창구 말고도, 사실은 더 많은 창구들이 있다고 합니다. 조금만 부지런히 찾아보면,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안 본다.”라는 말을 할 수는 없겠죠? 안 :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음 방송에 이어서 더 많은 상영정보들을 알려드릴 예정이니 그것 또한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김 : 그러면 이번 순서는 <날개달린 영화관>이죠?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가 소개될 지 궁금한데요. 안 : 예. 이라크 전이 발발한지 4년이 지났는데요. 미국은 여전히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명분 없는 전쟁을 지속하고 있고, 한국정부 역시 발발직후부터 한국군을 파병해 왔습니다. 파병 반대에 대한 여론이 뜨거웠던 2003년 당시, 현역 군인의 신분으로 파병반대를 위해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했던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 하실 영화는 바로 그 청년, 강철민 이병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708호 이등병의 편지>입니다. 김 : 여전히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라크로 파병되고 있는 지금,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평화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안 : 그렇습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얼마 전 이 영화를 DVD로 발매했는데요. 이 기회에 전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