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제거가 기후를 구할 수 있을까?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현재 거의 429ppm에 근접했다. 이는 직접 측정된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3백만 년 넘는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인류가 경험한 적 없는 수준이다. 이는 2024년에 사상 최고치인 374억 톤에 달한 화석연료 및 산업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의 직접적인 결과다. 지구의 바다, 식물, 토양은 이 중 절반 이상을 흡수했지만, 대기 중에 남은 이산화탄소는 약 150억 톤에 달하는 양을 더하면서 지구 탄소 순환을 더욱 파괴했고, 유엔 사무총장이 말한 "지구 가열의 시대(global boiling)"를 심화시켰다.
이안 앵거스(Ian Angus)
2025.07.16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