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세 시간 남았다. 홀가분하다. 7년간 묵은 때 버리고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투쟁!” 조남은 국립오페라합창단 지부장이 31일 저녁 7시 서울역에서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반대와 부당해고 반대를 요구하는 촛불음악회에서 공연이 끝난 뒤 한 말이다.
23일 오후 6시 예술의 전당 앞. 음악당 주변에는 200여명의 사복경찰이 대기, 검색대가 놓여진 2개의 입구를 뺀 모든 출입구를 막았다. 국립오페라합창단이 여기서 국민들에게 자기들 억울한 사연을 시민들에게 알리려 했으나 사복경찰에 제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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