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평화누리통일누리]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전주평통사

[평화누리통일누리]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전주평통사

회원단합대회와 공부모임 단합대회 날인 10월 24일(토), 우리는 지리산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과정이야 잠시 접어두고, 목표가 분명하면 우여곡절 속에서도 모든 일들이 합력해서 선-조화-를 이루게 되는 모양입니다. 부지런히 달려서 점심 무렵 실상사에 이르렀습니다. 점심공양 끝 무렵이라서 서둘러 공양간에 갔는데요. 난생 처음 절밥을, 공짜로(!) 먹는 즐거운 체험도 했습니다. 여든 한 살 드신 유선생님도 절밥이 처음이라며 신기해 하셨습니다. <실상사 작은 학교>를 견학하고, 지리산 자락의 시골스런(!) 통닭집에 둘러 앉아 ‘산중담화’를 했습니다. 통닭 맛도 좋았지만 김민환 회원이 받아온 <천둥소리>라는 막걸리 맛도 죽여줬습니다. 분위기가 상쾌하니 오가는 말도 유쾌했던 것이지요. 보도연맹 위령제를 드리게 된 것, 12월 총화 행사, 평통사 공부모임에 대해 활기 넘친 대화를 했습니다. 어쩌면 공부모임을 힘 있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단합대회에서 지리산의 정기를 듬뿍 받았기 때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단합대회 다음 주 화요일, 그러니까 10월 27일(화)에 역사에 남을 전북지역 평통사 연합 공부 모임의 막을 열었습니다. 11월 11일에 두 번째 공부를 했고, 11월 24일(화)에는 세 번째 공부를 하게 됩니다. ‘學而時習之면 不亦悅乎아’, 배움은 즐거운 일입니다.

과거는 항상 낯선 나라다. 그러나…

과거는 항상 낯선 나라다. 그러나…

기억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아름다워 돌아가고 싶은 무엇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피하고 싶은 짐 같은 것일 수도 있을게다. 또 누군가의 기억을 낯설게 만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카메라를 든 사람들

카메라를 든 사람들

안: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과거와 기억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할 수 있죠. 오늘 살펴 본 영화들 중, <과거는 낯선 나라다>는 그러한 태도를 제목에서부터 드러낸다고 할 수 있죠. 김 : <과거는 낯선 나라다>는 오는 3월 ‘다큐, 역사와 치유’라는 기획전과 함께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김동원 감독의 ‘송환’, 변영주 감독의 ‘숨결’, 나루 감독의 ‘돌 속에 갇힌 말’ 등, 영화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다큐멘터리들과 함께 소개된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안 : 그래서 오늘 카메라를 든 사람들에서는 <과거는 낯선 나라다>를 만든 김응수 감독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억과 망각, 상처와 치유에 대한 감독의 이야기들. 지금부터 직접 만나보시겠습니다. ——————————————————————- 김 : <과거는 낯선 나라다>는 시네마 상상마당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큐멘터리의 낯선 시선을 직접 만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