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광고탑 22미터 고공에서 농성투쟁을 벌이던 이정훈 유성영동지회장이 259일만 인 28일 12시경 농성을 해제했다. 이 지회장은 들것에 누워 크레인으로 내려왔다. 김성민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몸이 아픈 이정훈 지회장을 대신해 이 지회장의 ‘조합원에게 드리는 편지’ 글을 낭독했다.
철탑 고공농성 129일을 맞는 18일, 홍종인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 지회장이 고공농성을 해단하고 내려와 땅을 밟았다. 유성기업지회 홍종인지회장과 이정훈지회장은 지난 2013년 10월 13일 옥천IC 인근의 22m 광고탑에서 △유성기업 유시영 대표이사 구속 △유성기업 이기봉 아산공장장·최성옥 영동공장장 퇴진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지금의 촛불 정세에 너무 안이하게 대응했다. 지금껏 민주노총이 한 일이라고는 분위기를 재며 파업을 할까 말까 저울질 했던 것 뿐”이라며 “고시 즉각 총파업 방침을 내렸다가도 철회키로 잠정 합의했다가 국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고 일어서자 마음에 없던 총파업을 선언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해관 사무총장 후보는 “사람 바꿔서 바뀔 것 같으면 나오지 않았다. 현 민주노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조, 기풍, 사람 다 바꿔야 한다”며 1번 후보조의 정책과 공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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