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하고, 이지상은 그 아름다운 사람이 사는 마을을 노래한다.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삶과 노래에, 어린 시다들을 위해 차비를 털어 풀빵을 먹이고 먼 길을 걸었던 전태일이 조용히 내려 앉아 있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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