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청년운동 회원, 엘 사이예드 웨차가 지난 25일, 이집트 혁명 3주년에 경찰 총에 맞아 즉사했다. 웨차는 2011년 초에도 거리 시위에 나섰지만 지난 초여름 타마로드를 위해 서명을 모았었다. 일전에 웨차는 군부의 쿠데타를 정당화했지만 이제는 군부에 맞서 시위를 하다 숨을 거뒀다.
이집트 혁명은 못된 독재자 한 명을 쫓아내는 데 그친 ‘혁명 1.0’ 버전을 아직 크게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혁명이 이대로 끝났다고 결론짓는 것은 너무 섣부른 판단이다. 전체적으로 노동계급과 청년, 좌파 세력의 분위기는 혁명 당시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활기와 전투적인 기운이 넘쳐나는 분위기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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