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사관 앞. 차가워진 바람을 버텨가며 11일째 아스팔트위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닥에 스폰지 몇 장을 깔아놨지만 저녁이 되면 온 몸에 서늘함이 밀려온다. 노숙 농성이지만, 농성장에 필히 갖추어야 할 천막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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