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이 문을 연 82년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이었 어요. 당시에는 대통령 별명(대머리)을 많이 불렀는 데 그런 얘길 지나가는 사람이 들으면 바로 신고해 서 형사가 다 잡아갔어요. 그런데 요즘은 안 그렇지 요? 어제도 촛불집회에 가보니까 ‘이명박은 사기꾼 이다 물러가라’ 그러더라구요.
\"2008년 6월, 21년 전의 6월항쟁은 이미 재현되고 있다. 가혹한 정부와 공권력의 탄압에 맞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고 그 속에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것, 그것이 6월정신이자 항쟁정신이다\" 연세대학교에 모인 시민들은 행사를 마치는대로 고 이한열 열사의 영정과 상여를 들고 서울 시청 앞까지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시민은 광화문 사거리를 중심으로 세 방향으로 뻗어 있다. 숭례문 부근 상공회의소 앞, 종각역 방향, 청계광장, 서대문 방향 모든 곳이 촛불의 바다다. 주최측은 촛불문화제 참가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에 반대하는 촛불이 한 달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10일)은 전국적으로 100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내일은 6.10항쟁 21주년을 맞는 날이라 시민들의 ‘더 많은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가 터져 나올 전망이다.
6월항쟁 20주년을 맞아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는 그림이 걸린 연세대학교 도서관 앞에는 아이들의 눈으로 본 \’민주주의\’에 대한 그림들 또한 함께 전시되고 있었다. 20주년을 맞았다고 떠들썩했던 2007년 6월. 아이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과연 이 땅에 자리잡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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