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장 후보자가 한국개발연구원 재직 당시 작성한 예타보고서의 참고문헌에 영종도 근린공원 개발사업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자가 매입한 뒤 국가가 협의취득했던 토지(중산동 189-38)는 현재 근린공원으로 개발된 상태다.
이혜훈 기획예산처장 후보자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영종도 땅이 가족 간의 저가 매매로 증여세를 회피한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혜훈 후보자의 배우자 김 씨는 영종도의 잡종지를 1936년생 이 씨로부터 2000년 매입했다. 그런데 토지를 판 이 씨가 다름 아닌 김 씨의 외삼촌일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원충연 수첩’ 공개를 통해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 대상이었음이 밝혀진 친박계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이 “어이없고 기가 막히다”며 “행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고 사찰을 한다면 어떻게 민주주의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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