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활동가대회

인권운동의 길은 어디에?

인권운동의 길은 어디에?

“인권운동 혹은 인권단체들이 처한 구체적인 조건에 따라 찾아야 하는 인권운동의 길은 상이할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인권운동의 길은 인권운동이 사회변혁을 지향하는 운동이라는 대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

전국인권활동가대회 3일간 일정으로 충조리조트에서 열려

전국인권활동가대회 3일간 일정으로 충조리조트에서 열려

인권활동가들의 연대와 소통의 장인 전국인권활동가대회가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주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인권활동가대회에는 전국 25개 인권단체 80여 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인권활동가대회는 3일 동안 총 8개의 세부프로그램들을 통해 2005년 한 해 동안의 인권이슈들을 정리하고, 2006년 인권운동의 방향을 고민하는 장으로 채워진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성차별의 시선을 깨고 여성주의적인 관점에서의 인권에 대해 토론하는 ‘여성의 눈으로’, 한국사회에서 인권운동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인권운동의 길찾기’, 그리고 ‘인권위, 제대로 거들떠보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인권위와의 인권운동진영 상호 역할과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공동체 놀이’, 각 인권의제별로 토론을 진행하는 ‘주제가 있는 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권하루소식] 전국 인권활동가들, ‘서로’와 ‘우리’를 만나다

[인권하루소식] 전국 인권활동가들, ‘서로’와 ‘우리’를 만나다

인권운동 내부의 차이 속 연대 모색…다양한 현안 열띤 토론 인권운동 진영의 상호 소통과 연대를 위한 두 번째 ‘전국인권활동가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에서 열렸다. 21개 단체로 구성된 준비모임이 10개월간의 교류와 논의를 거쳐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4개 단체, 100여 명의 인권활동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유대를 다졌다. 첫날 “인권운동의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한다”를 주제로 열린 연대마당에서는 국가보안법, 비정규직 노동자 인권, 부안 반핵투쟁 등 총 10개 분야의 인권현안을 중심으로 올해 인권운동의 흐름과 과제를 짚어봤다. 방송사 비정규직 노조 주봉희 위원장은 힘들게 조합을 일궈 세워도 번번이 조합원들이 잘려나가 조합이 와해되어 온 가슴아픈 역사를 되짚었고, 한국동성애자연합 이핑 씨는 자신의 존재조차 드러내기 힘든 현실에서 여러 가지 인권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의 열악한 위치를 고백했다. 최근 송두율 교수 사건을 통해 전향제도가 다시 부활하고 운동사회 내부에서조차 ‘국가보안법에 따른 자기검열’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인권운동 진영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뼈아픈 자기 반성도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반세계화와 인권’, ‘평화와 인권’ 등 총 12가지 주제별 워크샵이 열렸다. 발제와 토론을 중심으로 깊이있는 전략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