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봄, 가을에 서울시내에 있는 인문사회과학 서점 ‘그날의 오면’, ‘장백’, ‘풀무질’을 운영하는 사람들 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의 처가 서점 운영자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처는 구속을 당하고 저는 불구속 상태에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서점으로 돌아왔는데 학생 500여명이 서점 앞을 가득 메우고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 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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