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동부는 “전국 100인 이상 6,781개 사업장 중 23%인 1,544개소가 일자리나누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각 사업장의 경영 여건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없어 허당 통계가 될 확률이 높다.
인천교육청( 교육감 나근형)의 일자리 나누기 사업 추진이 학교 현장에서 분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교육청이 지난 2일 ‘고학력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교육 일자리 나누기 사업’ 실시 공문을 지역 학교에 시행하면서 문제는 시작됐다. 이 공문은 인천 지역 모든 초중고(사립포함)에 시행됐다. 이 공문을 받은 인천 지역 상당수의 학교에서 교장․교감이 나서 교사들에게 일정한 비율로 성과급에서 기부할 것을 강요하며 서명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일자리라는 것이 회사가 있고, 경제가 살아있고, 일자리가 따른다는 원칙을 생각한다면 자연적으로 임금 삭감을 고려 안할 수가 없다. (선언문에)임금 삭감이 따르는 것이 분명히 되어야”라고 말해 임금 삭감을 중심에 둔 경제계의 참석 의도를 드러냈다.
진보신당이 오는 16일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간담회를 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금속노조는 총고용보장을 기본전제로 하고 이를 위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금속노조는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고 연간 2,350시간에 달하는 세계최장 노동시간을 2,200시간 이하로 제한해 일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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