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던 2009년 6월 16일 광화문 KT 빌딩 앞. 미대사관이 지척에 보이는 이곳에서 117차 반미연대집회가 열렸다. 올해가 꼬박 10년째. (8년은 열린시민공원에서, 2년은 KT 빌딩 앞에서) MB정부의 ‘광장을 봉쇄하고 소통을 거부하라’는 파시즘적 정책에 117차 반미연대집회도 개최하기까지 고단했다. 소박하지만 질긴 투쟁이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은 임기란 어머님 등이 든든히 버텨주신 덕이기도… 글·사진 오미정
용산참사 유가족들이 가지고 온 항의서한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 앞을 지나 청와대 앞으로 진출하면서 경찰과 거리에서 30분 넘게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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