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오늘(18일) “노동 인권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탄압”이라며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임채진 검찰총장, 어청수 경찰청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가 폭로한 \'뇌물 검사\' 명단에 포함된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 거취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임명하지 않을 수도 없고, 상당히 어려운 대목\"이라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가 과거 삼성그룹 계열사인 (주)에스원의 주식을 보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 후보자는 이날 “어제 그 소식(사제단의 ‘뇌물 검사’ 명단 폭로)을 접하고 참으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삼성으로부터 부당한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사제단이 폭로한 이들 3인의 공통점은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중수부장 등 검찰 내에서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요직 중 요직을 현재 또는 과거에 거쳤던 검찰 핵심 수뇌부라는 점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이 증언에서 \"이 같은 삼성의 관리대상 검사명단을 보게 된 것은 2001년 재무팀에 있을 때였다\"며 \"내가 이 명단을 (검찰 내) 주요 보직을 중심으로 직접 보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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