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들이 학교장 수업운영 자율권 부여, 집중이수제 등을 담고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이 학생들을 국·영·수 중심의 몰입교육으로 내몰 것이라며 개정 중단을 요구했다. 미래형교육과정저지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6일 오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정 개정에 반대하는 교사, 학생, 학부모, 교수 1만 5천여 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자율과 경쟁’. 이명박 정부가 교육정책을 얘기하면서 빼놓지 않는 단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취임식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받아들이고 교육현장에 자율과 창의 그리고 경쟁의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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