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의 학자인 조정환은 촛불에 과감하게 \'봉기\'를 붙였다. 이 책에선 직접행동에 대한 찬사와 더불어 촛불 이후 쏟아져 나온 이른바 \'냉소주의적 촛불론\'을 전면 비판하고 있다. 소위 \'진보 엘리트\'들이 촛불을 대상화하면서 내리는 해석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는다.
자율주의자들은 자본주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세등등한 국가권력과의 일전을 회피함으로써 자율성의 토대를 축소시키고 있다. 자율주의는 제 손으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 자율주의자들은 미필적 고의의 범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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