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장관고시를 26일 오전 9시에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이후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이날 오후부터 재개되고, 빠르면 다음 주 초부터 시중에 본격 유통될 전망이다.
정부가 3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 대한 관보 게재를 연기할 방침인 것으로 2일 밝혀졌다.
한나라당이 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부)에 3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 대한 관보 게재를 연기해달라고 2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관계 부처 간 실무 협의 등이 아직 남아 있어 시간이 걸린다\"며 \"27일 고시 발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천 농림해양수산부 장관이 내일(15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안 고시를 \"7일에서 10일 가량 연기하겠다\"고 14일 전격 발표했으나 합의문을 수정하거나 재협상할 여지는 없다고 밝혀, 결국 국민적 저항에 따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눈속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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