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여성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생리대 지원 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렸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장애인·여성·시민사회단체들은 현행 생리용품 지원 정책이 청소년 중심의 선별 지원에 머물러 있으며, 성인 장애 여성은 제도 밖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들의 생식력을 통제하는 인구 정책이 설득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재생산이 가지는 특별한 성격 때문이다.
‘성적’과 ‘재생산’을 서로 구분되는 개념으로 보면서도 동시에 함께 사용하는 접근이다.
여성들을 단지 사회적 노동력 생산의 도구로서만 다루고 통제하려는 하는 인식을 드러낸다.
바로 여기서, 장애인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재생산권을 임신·출산의 결정권, 피임, 성관계, 성교육, 양육 등 전과정으로 해석하고, 장애여성의 입장에서 이야기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나는 비혼의 삶을 지향하며 사는 중증장애여성이다. 사람들은 내가 비혼을 원해서 살고 있다고 해도, 나의 신체적 장애로 인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비혼은 내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곤 한다.
장애여성운동의 고민과 실천은 현장에서 어떻게 세분화되고 심화되었을까?
한 개인과 그 관계를 ‘가족적 좌표’를 통해 상상케 하는 패러다임으로서의 ‘정상가족’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의지와 보조 사이에서 마음 졸이는 줄타기를 해야 하고, 나의 결정권이 침해받을 가능성이 높은 공동생활은 대안이 되기 어렵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