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장애인일반노동조합지부(장애인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장애인노조는 2일 서울 종로구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창립총회에 노조 조합원 23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정명호 장애인노조 지부장이 선출됐다.
3개월 째 헬스키퍼로 일하고 있는 시각장애 노동자입니다. ‘헬스키퍼’라는 직업이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쉽게 말해 기업에서 직원 복지를 위해 고용한 안마사들을 말합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때문에 주로 큰 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시각장애인들을 헬스키퍼로 고용하고 있지요. 제가 일하는 곳은 누구나 알만한 중견기업입니다.
"근무조건은 매우 좋지 않았어요. 그 곳에서 일하던 장애인 노동자 한 달 월급이 고작 1~2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저 같은 경우는 시설 담당자 눈에 들어 한 달에 10만 원 조금 넘게 월급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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