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규기념사업회는 오는 12일까지 올해 장학금 지원을 받을 학생을 추천받는다고 6일 밝혔다. 고 윤영규 전교조 초대 위원장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되던 지난 2009년 3월 창립한 윤영규기념사업회는 고 윤영규 위원장의 아이 사랑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윤영규장학금’을 운용해 오고 있다.
충남 지역 단국대 천안캠퍼스 환경미화노동자들과 단국대병원 시설관리노동자들이 십시일반 모아 대학측에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장학금은 대학 발전협력팀과 연계하여 ‘대학미화노동자 장학금’, ‘병원시설관리노동자 장학금’으로 이름 붙였다.
정부가 2010년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1천억 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2009년에도 교과부가 964억 원의 저소득층 장학금을 미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올 초,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1천억 원의 장학금을 약속했지만,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미뤄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취업후 상환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장학금이 폐지됐기 때문에, 오는 2학기를 맞는 저소득층 대학생은 궁지에 몰리게 됐다.
권리를 가지기 위한 권리로서 교육은 가난한 이들에게 누구보다 더 필요한 권리다. 이명박 정부는 친(親)서민을 노래하면서 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정책마저 일회용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면 진짜로 그렇게 하라.
제118주년 세계 노동절인 5월1일. 전교조(위원장 정진화)는 이날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기념대회에서 민주노총에 비정규직 등 노동자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4억원을 전달했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결의대회 중간인 오후 4시30분 경 단상에 올라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위 내용이 적힌 증서를 직접 줬다.
\"원유참사 100일이 넘도록 무엇 하나 해결된 것이 없고 지원된다던 생계자금도 감감무소식인 상태에서 가슴만 태우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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