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생식력을 통제하는 인구 정책이 설득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재생산이 가지는 특별한 성격 때문이다.
‘성적’과 ‘재생산’을 서로 구분되는 개념으로 보면서도 동시에 함께 사용하는 접근이다.
건강과 질병/장애는 대립되는 것처럼 이해된다.
바로 여기서, 장애인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재생산권을 임신·출산의 결정권, 피임, 성관계, 성교육, 양육 등 전과정으로 해석하고, 장애여성의 입장에서 이야기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무슨 일 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노동과 생산/재생산의 문제에서 “당연한 듯 빠져있었던 이야기”를 해 보기로 한 우리는 지난 9월 4일, <생산하는 사람, 재생산하는 사람, 재생산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소속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50.1%가 \"매우 기대한다\"거나 \"약간 기대한다\"고 답했다. 박근혜 정부 하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인식을 고려할 때, 여성노동자들의 절반이 기대감을 표명한 것은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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