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은 정당등록 취소 이후 ‘녹색당 더하기’라는 이름으로 창당준비위원회를 신고하고 재창당을 준비해왔다. 녹색당은 그 기간 ‘탈핵버스’와 ‘강정 평화대행진’, ‘평화캠프’ 등에 참여하며 녹색당의 이름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그 결과 정당등록이 취소 됐음에도 당원 수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8월 현재 녹색당에 CMS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만 5천여 명을 웃돈다.
혁신-재창당안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코멘트할 수 있는 여러 의견들이 있겠지만,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무당파적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안을 보면서 드는 고민꺼리를 적어본다.
민주노동당의 갈등과 진보신당의 출범으로 기존 제도 안에서의 진보의 재편은 일단락된 듯하다. 물론 이른바 ‘총선이후 실질적 재창당’이라는 과정이 남아 있지만 그것이 커다란 감흥을 줄 것이라 믿는 이는 많지 않은 듯하다.
이수호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 준비위원장은 7일 총선 직후 (가칭)국민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재창당을 추진하겠다며 “재창당을 위한 하나의 원칙은 진보대연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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