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위탁집배원이란 대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에 배달해야 할 우편물을 집이나 배달현장에서 직접 받아 각자 계약한 시간(4~7시간)동안 배달하는 일을 하는 특수고용노동자다. 재택위탁집배원은 2002년부터 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생겨났다.
우체국 재택위탁집배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노동자들이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우정사업본부가 일방적인 사업세 원천징수를 통보한 것이 노조 결성의 발판이 됐다. 공공운수노조 우편지부 재택위탁집배원지회는 3일 오후, 광화문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 출범을 알렸다.
CJ대한통운택배기사 운송 중단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우체국 재택위탁 집배원들이 파업에 나섰다. 우체국이 한 달 임금 70~80만원을 받는 재택위탁 집배원들에게 갑자기 사업소득세를 원천징수하겠다고 통보하고 나선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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