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모셔져 있는 그분의 묘소를 참배한 저는, 전교조를 결성한지 20년이 다 되어가고, 합법화 된지도 10년이 되는데 이제야 참배하게 된 데 대하여 참으로 무심하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난산이었다. 강제 낙태에 실패한 무리들은 강보에 쌓인 아기를 죽이려 날뛰었다. 피신하여 목숨을 구한 옛 예언자와 달리 막 태어난 교원노조는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었다. 1선 지도부가 단식농성 끝에 구금되고 2선, 3선 지도부도 잡혀 갇혔다. 그럼에도 투쟁대오는 지리멸렬하지 않았다. 이제 새로 진출한 대중이 조직의 중심이었다.
참교육마크, 전교조 강령, 월간 <우리교육>…… 항상 옆에 있어 당연했던 \\\'전교조\\\'에 대해 나는 얼만큼 알고 있는 조합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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