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대구 등 일부 시‧도교육청이 전교조와 관련됐다는 이유로 시‧도의회가 이미 확정한 어린이날 행사 지원 예산을 하지 않아 교육‧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30일 전교조 부산지부와 대구지부에 따르면 5월5일 부산지역 3곳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가 채 1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부산시교육청은 당초 지원키로 한 예산 1300만원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 대구시교육청도 2010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서에 명시된 ‘어린이날 기념 교원 노조 행사지원’액 1000만원을 묵혀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 정부의 전교조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교사들이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중집위원 전원을 해임하고 전임 간부 모두에게 중징계를 내리더니, 이번엔 전교조에 규약 시정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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