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남경남 의장이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철거민들은 지난 해 11월 3일 천막집을 세우고, 생존을 위한 농성을 시작했지만 돌아온 것은 또 다시 ‘철거’. 이들의 요구사항은 차지하더라도, 시청이 갈 곳 없는 철거민들의 사정을 봐주기란 만무했던 것.
서민들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주거기본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여의도에서는 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주거연합) 회원 5백여 명이 모여 '주거기본법 제정 촉구 시민 대회'와 평화대행진을 가졌다.
지난 29일 수원 권선4지구에서 강제철거가 시도된 데 이어, 30일 오전 7 시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재개발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잠든 틈을 타 전격적으로 철거가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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