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금비] 노조탐방 인터뷰 [전국상호저축은행노동조합]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산하에는 전국상호저축은행 노동조합(이하 전상노)이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상호저축은행’의 이름이 붙은 사업장들의 지부-노동조합들로 구성된, 업종 소산별 노동조합이다. 그 역사가 자그마치 11년이다. 그 정도 역사면 사실 한국 사회의 산업별 노동조합의 탄생기 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세월이 준 연륜과 노조에 대한 공력 탓일까. IMF 외환위기와 금융구조조정의 한파에도 버텨왔고, 자의던 타의던 저축은행들과 노동자들이 구조조정되는 과정에도 굳건히 산별의 깃발을 지켜왔다. 그리고 지금, 그 업종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조직화=조합 가입 확대’라는 산별노조로서의 역할 찾기에 나섰다. 사실 조건이 좋지만은 않다. 어렵기 때문에 더 머뭇거리고, 게으르지 않게 나서야하는 절실함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같이 가야 한다는 원칙이 세워졌다고 한다. 3월, 금비는 한국상호저축은행노동조합 탐방을 통해 말끝에 묻어난 노동조합의 고민, 켜켜이 쌓인 어려움, 그리고 돌파구를 찾는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본다. 업종 소산별 노동조합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첫 질문은 어색하리 만큼 형식적으로 시작했다. 전국상호처축은행은 저축은행의 경쟁력을 갖고, 공신력을 지원하는 중앙은행으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다. 실제로 대형화 되어 있는 은행들과 카드 사업 등
라은영 | 본지 편집위원, 민중언론 참세상
2006.04.10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