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동자] 전진의 \’2007년 대선강령\’ 비판
민주노동당 내 전진그룹은 당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세력 중 하나다. 당내 최대 다수파는 자민통 계열이 점하고 있지만, 07년 대선 후보로 나선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3인이 모두 친 전진그룹 후보라는 점에서 적어도 올해 대선 국면에 한정해서만큼은 전진이 당내 주류 중의 주류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민노당 3인 후보와 전진의 대선강령 따라서 전진이 지난 5월 중순 제출한 <2007년 대선강령>은 단순히 당내 한 그룹의 입장을 넘어서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할 후보들 입장에서도 전진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선거 공약을 확정하는 데서 전진의 대선강령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현장노동자>가 전진의 대선강령을 검토하려고 하는 것은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에 미칠 전진의 이 같은 영향력 때문이다. 전진은 ‘사회주의’를 자임하고 있는 세력이다. 따라서 전진의 강령을 검토하는 일차적인 기준도 강령이 과연 사회주의 이행을 올바로 담보하고 있느냐 여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전진은 작년 말부터 민노당 대선 전략의 일환으로 제기된 저 악명 높은 사회연대전략에 적극 찬동함으로써 자신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사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