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5.18 전야제는 정광훈과 백남기의 농사꾼 일이 수확을 거둔 자리와도 같았다. 백민주화 씨는 전야제 무대에 올라 국가 폭력의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고 아버지를 대신해 농민의 삶과 투쟁에 대해 말했다.
서울에서 노동자 집회 연대사를 할 때면 \'축지법으로 해남에서 막 달려왔다\'며 언제나 노동자들을 위로해주고 즐거움을 주고 떠나던 열혈청년. 자신은 전선운동가라고 단호하게 소개하던 농민. 전라도 사투리에 붉은 머리띠 사이사이 보이는 흰머리에도 아이처럼 순수했던 혁명가.
\'한국농민운동의 큰 별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73)이 13일 오후 8시 51분경 광주 조선대 병원에서 끝내 영면했다.
오종렬, 정광훈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가 14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범국본은 \"군사독재시절과 꼭 같이 집회를 원천봉쇄하고 농민들이 나락을 모아 만든 광고까지 불허하는 등 반대 목소리를 폭력적, 제도적으로 금압하면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 했다고 반박했다.
임단투를 앞둔 금속노조가 안팎에서 강요하는 관리형 산별의 의도를 읽어내고, 한미FTA 저지 총파업을 성사시켜낸 만큼 향후 노동자 정치활동의 운신의 폭을 얼마나 넓힐 수 있는가,
범국본은 28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 체결 중단\"을 촉구하며 \"집회 자유 보장, 대표자 영장철회, 금속노조 탄압 중단\"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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