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시장'에 비해 이들의 자유주의에는 '사회'가 빈곤했다. 소비자 권리의 일반화에 급급하면, 자연 일국내 혹은 국가간의 역사적 특수성과 맥락이나 사회적 불균등에서 비롯된 인권 침해 요인들을 간과하는 오류가 생긴다.
지금 아메리카합중국에서는 '정보고속도로'를 대신해서 '군사고속도로'가 한참 닦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 고속도로로 수많은 자원과 목숨이 실려갈 것이다. 지난 세기를 지나며 아메리카합중국이 괴물이 되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군사적인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 직접적인 물리력만이 아니라 정보전쟁의 면에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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