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야 5당이 노조법 재개정에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이미 6월 중순부터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부분파업을 벌인데다 일부 사업장은 극심한 노사갈등이 1일부터 시행될 노조법을 앞두고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야당들이 노조법 개정에 나선 것이다.
한나라당의 언론 관련법 날치기에 항의하며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4일 의원직을 사퇴한 가운데 국회 문방위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에 이어 천정배 의원도 사퇴서를 제출했다.
언론 관련법 개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수렴하겠다며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전국 순회 공청회를 시작했지만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증권·보험 지주회사가 비금융 자회사를 두는 것을 허용하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공성진 한나라당 의원 발의) 여당의 국회 본회의 통과 시도에 야당은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4월 말까지 정부안을 중심으로 여야가 노동계와 협조해 비정규직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비정규직 문제도 화합과 공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면 4월에 정리할 것으로 본다”며 어제 노동부의 정부입법 준비 발표에 힘을 실었다.
정세균 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여야가 합의했거나, 이견이 없는 95개 법안을 8일까지 처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오늘(29일) 국회에서 있었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로 ‘일자리창출·비정규직 위원회’를 제안했다. “일자리 대란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라는 이유다.
11일, 발전산업노조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을 고소했다. 산업자원부가 발전회사의 노조탄압을 적극적으로 개입, 지시했다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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