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드

학살을 재정의하다

학살을 재정의하다

처음엔 이스라엘의 "자위권"이었다. 그다음엔 "전쟁"이란 표현이 나왔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국의 군사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사망자의 83%가 민간인이었다. 23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은 이스라엘의 하늘, 땅, 바다 봉쇄 아래 살아가고 있으며, 군대도, 공군도, 기계화 부대도, 탱크도, 해군도, 미사일도, 중화기도, 살상 드론 함대도, 동향을 추적할 첨단 시스템도, 이스라엘에 2023년 10월 7일 이후 최소 217억 달러의 군사 원조를 제공한 미국 같은 동맹도 없다.

가자지구에서 본 폭력과 역개발의 악순환

가자지구에서 본 폭력과 역개발의 악순환

빈곤은 언제나 불평등의 문제다. 이 지역들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빈곤은 단지 어떤 국가 안에서 개인이나 가족, 공동체가 처한 지위만을 말하지 않는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서는 빈곤과 분쟁이 결합해, 국가 전체와 지역의 국가 체계를 ‘역개발’, 침체, 심지어 퇴보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이러한 분쟁들은 가자지구처럼 급진적인 강도나 극단적인 전력 불균형을 보이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경우에 ‘외부 행위자들’과 지역 강국들이 개입하고 있다.

가자 리비에라, 인간성의 사치와 파멸의 해변

가자 리비에라, 인간성의 사치와 파멸의 해변

이스라엘인들은 자신들이 굶겨 죽인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의 앙상한 시체를 저주로 보지 않는다. 그들은 식량을 제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굶주린 팔레스타인인들을 가자 남부의 거대한 집단 수용소로 유인해 추방을 준비하기 위해 설계된 식량 배급소에서 가족들을 총으로 쏘아 죽이는 행위를 전쟁범죄로 보지 않는다. 이스라엘인들은 하루 평균 28명의 어린이가 죽는 잔혹한 폭격과 포격을 특별한 일로 보지 않는다.

학살적 학문 탄압

학살적 학문 탄압

가자 전역에서 모든 건물의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가자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넘는다. 놀랄 것도 없이, 이 파괴는 가자의 12개 대학 전체에도 영향을 미쳐, 모든 대학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 동시에, 강도 높은 포격과 이스라엘군의 명령으로 인해 사실상 모든 주민들이 강제로 쫓겨나면서 정상적인 생활이 지속될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학문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팔레스타인 교수진과 학생들의 굳건한 의지와 용기 덕분이었다.

서구식 집단학살

서구식 집단학살

가자에서의 집단학살은 시작에 불과하다. 기후 위기의 폭격 속에서 세계는 무너지고 있다. 대규모 이주, 국가 붕괴, 그리고 재앙적인 산불, 허리케인, 폭풍, 홍수,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질서가 와해하면서, 지금 팔레스타인인들을 학살하는 이 산업화한 폭력의 무시무시한 기계는 어디에서나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이 공격들은 가자에서 그러하듯, ‘진보’, ‘서구 문명’, 그리고 우리가 내세우는 ‘미덕’이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될 것이다. 주로 가난한 유색인종으로 구성된 피해자들은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되며, 그들의 열망은 철저히 짓밟힐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독립운동, 126년의 식민주의에 도전

푸에르토리코 독립운동, 126년의 식민주의에 도전

11월 5일, 주지사 선거가 끝난 지 몇 주가 지났지만, 푸에르토리코 당국은 여전히 개표를 진행 중이다. 지연과 비효율이 극심해지면서,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좌절감이 커지고 선거 제도의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권오름] [전승일의 포스트 트라우마]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인권오름] [전승일의 포스트 트라우마]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무고한 죽음들을 소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