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피케이션

빌라촌 골목의 꼴값

빌라촌 골목의 꼴값

넓고 길며 곧게 뻗은 골목은 한국 사회의 자본주의적 도시화 과정에서 특히 수도 서울을 중심으로 빌라촌이 대표적인 주거지역 유형으로 형성되는 가운데 등장한 길의 형태다. 그런 길이 아무런 작용도 하지 않고 생긴 대로만 그냥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만만찮은 꼴값을 하며, 거기 사는 주민에게 그 값을 톡톡히 치르게 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체제의 문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체제의 문제다!

우리의 도시는 소유를 넘어서야 한다. 좋은 도시를 향한 도시민의 욕망은 필연적으로 소유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진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반대하며, 새로운 도시를 꿈꾸는 이들이 자연스레 체제전환을 상상하게 되는 이유다. 우리의 운동은 그 이름을 호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골목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버려진 이들의 행진은 사거리 즈음에서 만나 광장을 향하고, 다시 골목 곳곳으로 향할 것이다.

서촌 궁중족발 3차 강제집행, 시민 100명이 막아내

서촌 궁중족발 3차 강제집행, 시민 100명이 막아내

15일 오전 100명에 가까운 시민이 종로구 서촌의 ‘궁중족발’에 대한 인도가처분 집행을 막아냈다. 앞서 ‘궁중족발’은 2016년 1월 임대인(건물소유주)이 임차인에게 보증금 3천만 원, 임대료 297만 원을 보증금 1억 원, 임대료 1,200만 원으로 4배 인상을 요구하며 ‘젠트리피케이션’ 분쟁이 터졌다. ‘궁중족발’이 위치한 종로구 서촌은 일명 ‘핫플레이스’로 상권이 발달하고 있는 지역이다.

서촌 강제집행 충돌…상인, 시민들이 막아내

서촌 강제집행 충돌…상인, 시민들이 막아내

10일 오전 용역 경비가 경복궁 서촌의 한 가게를 상대로 강제집행을 시도해 상인, 시민들과 충돌했다. 오전 6시부터 임대인이 동원한 용역 경비와 상인들이 4시간 동안 대치, 충돌한 끝에, 법무부 집행관은 집행 불능을 결정하고 오전 10시에 철수했다. 상인 한 명은 한때 격해진 충돌로 치아가 부서졌다고 주최(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측은 밝혔다.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가?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가?

현재 언론과 인터넷상에 신사동 우장창창 서윤수씨와 리쌍간의 분쟁을 둘러싸고 왜곡된 내용이 전파되고 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 자영업자와 임차상인의 현실을 넘어 사회적 약자들의 처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딱딱하게 숨겨진 법의 속내를 쉽게 설명한다”

“딱딱하게 숨겨진 법의 속내를 쉽게 설명한다”

손에 잡히지 않는 법을 편하게 풀어쓰는 변호사가 있다. 매장에서 음악을 트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저작권법〉을 이야기하고 월세로 골머리 썩는 자영업자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