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간 곡기를 끊고 노숙 농성을 이어온 강인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이 건강악화로 단식을 중단했다.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살을 에는 추위에도 조선 하청 노동자들은 서울 한화 본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간다. "진짜 사장 한화오션"의 결단을 촉구하는 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은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는 절박한 물음을 우리에게 다시 던지고 있다.
21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형수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을 만났다. 그는 윤석열 탄핵만으로는 우리 삶의 문제가 다 나아지지 않는다면서, 청년들, 노동자, 시민들의 구체적인 요구들을 광장에서 드러내면서 함께 싸울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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