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 \’한국인 문제\’일까?(下)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 \’한국인 문제\’일까?(下)

한국과 미국의 이민자들의 상황은 분명히 다르고, 인종과 인종주의의 조건이 매우 다르긴 하다. 그러나 이 사건은 어느 정도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언론의 재구성] 버지니아에서 울린 총성 한국에서는 핵폭탄으로

[언론의 재구성] 버지니아에서 울린 총성 한국에서는 핵폭탄으로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버지니아에서 울린 총성이 한국에는 핵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33명의 희생자를 낳은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이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계 학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언론은 오버에 오버, 그야말로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하주영/ 충격적인 사건인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조수빈/ 사망자를 포함해 총 60여명의 사상자를 낳은 이번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발생했습니다. 범인을 포함해 사망자만 33명입니다. 미국언론은 이번 사건을 두고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 911테러 이후 최고의 충격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주영/ 며칠째 라디오며 TV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보도가 나와서 어느 정도인지 대략 짐작이 갑니다만 한국 언론들 보도 동향은 어떻습니까? 조수빈/ 한국에는 17일 새벽 1시 경 첫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때만해도 보수언론들을 중심으로 ‘최악의 총기사건’이라며 미국 내 분위기를 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라 국외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언론들 이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합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