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 이후 민주노동당 내분을 수습하고 총선 체제를 이끌어갈 ‘심다르크’ 심상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2창당’을 위한 당 혁신 방안, 총선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동당 운동의 위기는 진보정치 전체를 위기로 내몰고 있지만,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낡은 수구적 진보정치를 노동해방, 사회해방의 미래를 담보하는 새로운 급진적 진보정치로 대체할 수 있는, 참으로 소중한 호기도 제공해 주고 있다.
민주노동당에 ‘2차 대전’이 예고된다. 비대위에 전략공천을 위임한다는 합의안이 12일 중앙위원회에 ‘다수안’으로 상정되면서 갈등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당내 평등파 최대 정파인 ‘전진’은 심상정 비대위가 들어선 이후 전면 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에 올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련 안건이 확대간부회의에서 확정되었다. 민주노동당은 12일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후 4시 40분께 대전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울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당위원장이 참가한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3시간여 논쟁 끝에 지난 12월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출되었던 안을 다수안으로 다시 확정하고 중앙위원회에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진보정치 재편과 혁신을 통한 ‘진보 신당’을 주창하고 있는 한국사회당이 민주노동당을 분당 위기로 내몰고 있는 ‘종북주의’ 논쟁을 예의 주시하며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나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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