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당

독일 선거(2) – 살아 있는, 그리고 복잡한 민주주의

독일 선거(2) – 살아 있는, 그리고 복잡한 민주주의

2월 23일 치러진 독일 선거에서 나온 가장 중요한 긍정적인 메시지는 유권자 참여율의 엄청난 증가라고 할 수 있다. 뮌헨에서 부통령이 그린 왜곡된 그림과는 달리, 민주주의는 여전히 건재하다. 억압적인 자유주의 엘리트에 의해 공적 생활에서 배제된 채 분개하는 ‘침묵하는 다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분개하는 소수는 선거 제도를 통해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21%를 넘지 못했지만 가장 큰 득표를 한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다. 그러나 독일의 상당히 정교한 민주주의 시스템은 그 소수가 미국에서 MAGA가 해온 방식대로 국가 정부를 장악하는 것을 막고 있다.

독일 선거에서 좌파당이 복귀하다

독일 선거에서 좌파당이 복귀하다

지난해는 좌파당에게 정치적 악몽과도 같았다. 2024년 1월, 전 연방의회 원내대표였던 자라 바겐크네히트가 자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정당을 창당했고, 이후 유럽연합 의회에서의 대표성을 절반으로 줄이며 고작 2.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24년 지방선거 또한 재앙과 같았다. 좌파당은 동독 지역에서 오랫동안 유지해 온 기반을 상실했고, 튀링겐 주에서는 유일한 주총리가 재선에 실패했으며, 작센 주의회에서는 간신히 입성했고, 브란덴부르크 주에서는 완전히 퇴출당했다.

독일 좌파당, 중산층 진보 세력에만 의존할 수 없다

독일 좌파당, 중산층 진보 세력에만 의존할 수 없다

사람들이 자신을 노동자로 인식하지 않는 것은 대부분이 마르크스주의적 범주로 세상을 보지 않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화이트칼라 직원 역시 착취 관계에서 객관적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집단으로서의 계급이 아니다. 좌파당의 잠재적 유권자층 내 다양한 집단의 상대적 비중에 대한 주장이 사회 각 계층에서의 절대적 감소를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지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

독일의 바겐크네히트 동맹은 좌파의 나쁜 예

독일의 바겐크네히트 동맹은 좌파의 나쁜 예

독일에서 새로운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new Sahra Wagenknecht Alliancem, BSW)은 첫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계급 정치와 이민 문제에서 우파의 입장을 모방한 이 당의 부상은 좌파에게 결코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다.

독일 사민당 우경화의 결과와 교훈

독일 사민당 우경화의 결과와 교훈

독일의 사회국가는 1982년대부터 1998년까지 보수정권에 의해, 1998년부터 2009년 까지 사민당 정권(2005-2009년은 기민/기사 연합이 주도하였으나 슈뢰더 정권이 추진했던 아젠다 2010이 그대로 유지됨)에 의해 서서히 그 연대의 원칙이 최소화되면서 사회복지정책이 축소되어왔다.

독일 좌파당의 부상과 그들의 선거공약

독일 좌파당의 부상과 그들의 선거공약

좌파당은 2007년 6월 구 민사당(PDS)과 선거대안정당(WASG)의 결합으로 사민당과 차별화된 좌파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펼쳐가기 시작했다.

독일 \’좌파당(Die Linke)\’의 의미있는 승리

독일 \’좌파당(Die Linke)\’의 의미있는 승리

이런 상황에서 사민당이 누구와 손을 잡고 연성을 구성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그러나 사민당이 녹색당과 함께 좌파당(Die Linke)과 손을 잡고 연정을 구성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독일 좌파당 공식 출범

독일 좌파당 공식 출범

독일의 한 여론 조사 기구에 따르면 사민당의 9%정도가 탈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사당과 사민당에 이에 지지정당 3위에 오르기도 했다.